Wedding Day 윤회가 결혼을 하였습니다. 상대는 이젠 다들 아시겠지만 하원일씨입니다. 그에 대해 더 알고싶으시면 그의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요~~ 1999년 7월 15일 12시반 횃불션교회관에서 . 평일 점심시간에 바쁜와중에도 왕래하여주신 하객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당일날 화장과 머리가 맘에 안들어서 조금 속상했지만 많은 사람들의 축복가운데 무사히 결혼식을 거행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결혼하는 것을 보면서는 거창한, 뭔가 어마어마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막상 자기자신의 결혼식에는 정신없이 지나가서 어? 벌써 끝났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어찌되었건 이리하여 윤회는 기혼자, 유부녀가 되었습니다. 이제 예쁜 아줌마 되기위해 노력해야 겠죠? ^^ 홈페이지도 아줌마 답게 요리중심, 아이자랑 남편자랑으로 채운다던가 ^^. 농담이구요, 미국서 잘사는 소식, 그리고 여행정보를 전하는데 주력할께요. 결혼사진을 조금 실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들러보셔요~ 이번엔 암호가 없답니다. ^^
★ 함들이던 날 1999년 7월 10일
- 더운날 처음해보는 함들이에 고생한 친구들 Thanks!
★ 결혼사진
- 결혼사진을 조금 실어보았습니다.
★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
- 그날 오셨던 분들은 들러보셔요~~ 사진이 실려있을지도. ^^
윤회가 사는곳은요~~대학안에 있는 기혼자 기숙사입니다. 8층건물에 8층인데 가까이에 높은 건물이 전혀 없기때문에 전망이 정말 좋지요. 단, 방하나짜리 집이라서 물건을 살때마다 어디에 넣어둘찌 고민해야한답니다. 그래도 청소는 쉽지요. ^^ (벌써 완전히 주부... ^^;;) 학교안을 순환하는 무료셔틀버스로 가까이의 쇼핑몰에가면 백화점이 4개나 있고 왠만한 Shop은 다~~있답니다. 학교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지요. 요즘에는 밤마다 남편과 함께 동네를 한시간정도씩 산책하고선 가까이의 카페에서 커피한잔씩 마시고 온답니다. 저희집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 편지를 쓰시면 ... ^^ 8B Barnes, Escondido Village Stanford, CA94305
집들이한국서 했다면 아마 10회이상을 해야했을터인데.. 그래도 약 5회의 집들이를 했답니다. 목사님 내외분부터 남편의 친구분들 선배분들... 처음에는 정말 마니마니 헤맸는데요, 이제는 하루만 고생하면 다~~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리도 많이 는것 같구요. 요리책이 정말 많이 도움이 되었지요. 제가 추천하는 요리책은 "하나하나 처음부터 배우니 정말 쉬워요" 라고 Cookend에서 나온 잡지여요. Cookend는 전문가용 잡지비슷해서 어려웠는데, 이책은 쉽게 되어있더군요. 제 친구들도 불러서 집구경도 시켜주고 케이크도 구워주고싶은데... 미국이라서 형편상 비행기표를 보낼수도 없구... 홈페이지로 대신할께요~~ 차린것은 없지만 많이들 드셔요~~ 호호호~~ ^^;;
TRAVEL남편이 이번학기는 회사 인턴을 하기때문에 바쁠때는 무지무지 바쁘지만 한가로울때는 맘편히 놀 수 있거든요. 동부와 중부는 어학연수로 와서 많이 다녔지만 서부는 첨이라서요 남편과 주말마다 여기저기 여행을 다니고 있답니다. 가까이에도 좋은 곳이 많더라구요, 사실 제가 사는 Stanford University도 관광코스라서 학교 여기저기에 관광객이 많이들 보이더군요. 제가 다닌 곳의 여행기를 짧게나마 정리했습니다. 앞으로 더더욱 많이 늘겠죠? (희망사항... ^^;;) 한번 들려보셔요~~
ENGLISH영어연수를 시작했습니다. 연수를 왔었지만... 95년도 이고, 이후 영어를 쓸 기회라고는 전혀 없었기 때문에 여기서 생활을 겨우하는 Survival English 정도만 가능한 듯... 열심히 해서 삼개국어에 능통한 윤회가 될께요. (문제는 여기서는 일본어를 할 기회가 없다는 거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