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제가 사는 이곳 California, Bay Area는 전미에서 두번째라면 서운할 정도로 주거비가 비싸요.
그러다 보니 당연 학생들이 아파트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기숙사에 머물려고 하고,
학교안 기숙사가 모자라서 일년에 한번씩 추첨을 한답니다.
작년에는 운좋게 다시 당첨되어서 한번 더 여기 머물 수 있게 되었는데,
올해는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y.y
밖의 아파트를 알아보니 방하나짜리 작은 아파트가 한달에 2000불...
상상을 초월하죠? ^^;; 대행히도 학교서 지원이 나와서 그렇게까지는 들지 않겠지만요.
그래도 덕분에 분위기도 바꾸어보고, 가구사는 재미도 있고,
아파트 오픈하우스 돌아다니는 것도 나름대로 재미있었구요.
(낙천적인 성격의 윤회. ^^)
나중에 이사갈 집이 확정되면 주소를 새로 올릴께요.
Austin, Texas
시동생의 졸업식에 참석하러 Austin에 다녀왔어요.
Austin은 제가 상상하던 Texas분위기와는 완전히 다르더라구요.
나무도 많고, 호수도 있고. 집들도 너무 이쁘고...
시동생의 집에서 잘쉬고 잘놀다 왔답니다.
집이 있으니까 정말 좋더군요. 저희는 집이 없어서 정처없이 떠돌아다녀야 하는데,
시동생이 부러웠답니다.
하긴 Austin만 되면 여기 집값의 10분의 1이더군요. 물가도 너무너무 싸구요.
그래도 전 역시 더운데는 못살아요. 땀이 많아서 더우면 추~~욱 쳐져서리...
지금 생각해보면 서울서 어떻게 살았었나 싶다니까요. ^^
Austin과 San Antonio여행기를 여행안내에 올렸답니다.
시간되시면 들러보셔요.
San Jose Downtown
영어회화를 도와주고 있는 미국인 아줌마와 함께 San Jose의 Quilt Musium에 다녀왔어요.
Museum자체는 작고 4불내고 보기는 좀 마니 아까왔지만, 멋진 작품들을 보다보니 다시 Quilt를 하고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무엇보다 이번 Field Trip은 San Jose 시내를 돌아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첨으로 보는 San Jose state University도 이뻤구요, 요즘 새로 만들어가고있는 시가지도 깔끔하더라구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서는데, 아직 입주도 안한 가게들이 수두룩하더군요.
한 일년있다 가보면 더 이뻐져있을 것 같았어요.
Silicon Valley의 중심부 답게 San Jose의 Tech Museum이 유명한데, 전 한번도 못가봤지요.
담에는 그쪽을 들러보렵니다.
점심은 San Fernando St에 있는 Stratta라는 Cafe에서 식사를 했는데요, 서비스도 좋고, 음식이 정말 맛있었어요.
San Jose 다운타운에 가서 먹을 것이 없다 싶으면 한번 들러보셔요.^.^
Mexican & Spanish Cooking
California에 사는만큼 Mexican요리 한두가지는 할줄 알아야지 싶어서 배워보았지요.
저희 남편이랑 둘다 좋아해서 가끔 레스토랑에는 가보는데, 직접해보는건 첨이었어요.
낯선 재료들을 사용해서 선인장 스프, 멕시칸 고추튀김 등 매콤하면서 향기로운 음식들을 만들어서 맛있게 먹고는,
Nacho빼고는 솔직히 아직 한번도 안해봤답니다. ^^;;
스페인 요리는 Paella와 Patatas등을 배웠는데, 카나페에 응용해서 몇번 해봤어요.
레시피는 요리게시판에 있답니다.
이제 요리수업은 당분간 없지만, 친구들과 돌아가면서 요리수업을 하고있거든요. 맛있는 일본요리 몇가지
추가해놓았구요, 앞으로도 좋은 레시피 있으면 올릴께요. 참고하셔요.
